LAD 류현진, 6승 도전 변수 발생… 현지 낮 ‘비 가능성↑’

입력 2019-05-19 2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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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잘 나가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의 행보에 비가 걸림돌이 될까? 미국 신시내티 현지에 높은 확률의 비 예보가 있다.

류현진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현재 류현진은 시즌 8경기에서 52 1/3이닝을 던지며, 5승 1패와 평균자책점 1.72를 기록 중이다. 볼넷과 탈삼진은 3개와 54개.

이에 류현진은 원정-낮 경기임에도 호투가 기대되고 있다. 문제는 비 예보. 경기가 열리는 시간에 비 예보가 있다. 물론 분석 업체마다 조금씩은 다른 상황.

양 팀은 이번 시즌에 총 6번 맞붙는다. LA 다저스 홈구장인 다저 스티디움에서의 3연전은 이미 치렀다. 신시내티 원정 3연전 역시 20일 경기가 마지막 3차전.

따라서 두 팀은 이번 시즌에는 20일 이후에 맞붙지 않는다. 20일 경기는 비로 중단된다고 해도 계속 대기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 비 예보를 살펴보면, 오후에 내리는 비는 저녁 무렵부터 그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경기 개시 시간에 비가 많이 내린다고 해도 대기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선발 투수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비로 경기가 오랜 시간 중단 될 경우 선발 투수는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고 강판되는 경우가 많다.

류현진의 투구 능력과는 관계없이 경기 초반에 강판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에 류현진이 시즌 6승 사냥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날씨가 도와줘야 하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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