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택 심판, 역대 11번째 2000경기 출장

입력 2019-05-22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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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박기택 심판위원이 개인통산 2000경기 출장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역대 KBO 리그에서 2000경기에 출장한 심판위원은 1999년 이규석 심판위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이영재 심판위원까지 총 10명으로 박기택 심판위원이 달성하게 된다면 11번째가 된다.

1999년 9월 1일 대구시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삼성라이온즈전에서 3루심으로 KBO 리그 1군 경기에 첫 출장한 박기택 심판위원은 2009년 6월 13일 광주무등 한화 이글스-KIA 타이거즈전에서 1000경기, 2014년 9월 5일 잠실 두산 베어스-LG 트윈스전에서 1500경기 출장을 달성한 바 있다.

박기택 심판위원은 22일(수) 잠실 SK 와이번스-LG전에서 대기록을 달성할 예정이다. KBO는 박기택 심판위원이 2000경기 출장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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