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의 강등 위기서 더 힘을 낸 권창훈

입력 2019-05-31 10:3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권창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권창훈(디종)이 중요한 일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을 구했다.

권창훈은 31일(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에서 벌어진 2018~2019시즌 프랑스 리그앙(1부 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랑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어 1-1 무승부를 끌어냈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32분 교체로 출전한 권창훈은 4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팀 동료 웨슬리 사이드의 침투 패스를 받은 그는 볼을 잡아 침착하게 마무리 슛으로 연결해 랑스의 골문을 열었다. 디종은 권창훈의 골로 귀중한 무승부를 챙겼다.

원정에서 골을 넣고 경기를 비긴 디종은 유리한 입장에서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2차전은 3일 디종의 홈구장에서 펼쳐진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