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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GS칼텍스가 IBK 기업은행 전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GS칼텍스는 지난 27일(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정규리그 2차전에서 양 팀 최다인 25득점을 올린 외국인 선수 러츠와 한수지의 노련한 블로킹을 앞세워 3:1로 승리, 개막 후 2연승을 거뒀다.
주장 김유리와 맏언니 한수지를 중심으로 하나로 뭉쳐 리그에서 유일하게 무패를 달리고 있는 GS 칼텍스는 IBK 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도 장점인 높이와 끈질긴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흔들고, 다양하고 빠른 공격을 활용해 초반부터 분위기를 살려 경기를 풀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차상현 감독은 “팀 분위기가 매우 좋다. 우리는 젊은 팀인 만큼 기세를 타면 누구보다 무서운 팀이 된다. 젊음을 앞세워 도전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한수지 역시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 모두 준비한대로 잘하고 있다. 매 경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서로 대화도 많이 나누면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오늘 경기도 분위기를 살려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GS 칼텍스와 IBK 기업은행의 경기는 30일 오후 7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