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 전 패배’ 융베리 “이건 아스날이 아니다” 분노

입력 2019-12-06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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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 프레드릭 융베리 감독 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후 2경기 연속 승리를 얻지 못했다.

아스날은 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EPL 15라운드 브라이튼과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아스날은 전반 36분 아담 웹스터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35분 닐 모페이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 경질 후 임시로 지휘봉을 잡은 융베리 감독 대행은 2경기에서 1무 1패로 승리를 얻지 못하고 있다. 아스날은 최근 9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이어갔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융베리는 “어려운 경기였다. 전반전 경기력이 좋지 못했고 열심히 뛰지도 못했다. 원하는 축구를 하지 못했다. 전반이 끝난 후 선수들에게 ‘이건 아스날이 아니다.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후반전은 우리 경기력이 더 좋았다. 하지만 우리는 자신감이 없었다. 선수들은 자신감을 더 가져야 한다. 실망스러운 결과지만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패배로 아스날은 4승 7무 3패(승점 19점)로 리그 10위에 자리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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