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도날드슨, ‘4년-1억 달러’ 3팀 확보… ATL 참전

입력 2020-01-03 0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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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도날드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시 도날드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자유계약(FA)시장에 남은 선수 중 최대어 급으로 평가되고 있는 조시 도날드슨(35)이 무려 3팀으로부터 4년-1억 달러 계약을 확보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한국시각) 애틀란타가 도날드슨에게 4년 계약-1억 달러 계약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도날드슨은 미네소타 트윈스, 워싱턴 내셔널스에 이어 애틀란타에게도 4년-1억 달러 상당의 계약을 제시 받았다. 도날드슨의 선택만이 남았다.

도날드슨은 지난 2019시즌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155경기에서 타율 0.259와 37홈런 94타점, 출루율 0.379 OPS 0.900 등을 기록했다.

또 도날드슨은 FWAR 4.9를 기록했다. 수비 수치 역시 좋다. 지난 2018시즌의 부진을 깨고 부활에 성공했다는 평가. 여전히 정상급 3루수 중 하나다.

단 도날드슨은 지금 계약하지 않고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3루수들의 거취가 결정된 뒤 최종 선택을 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몸값을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

애틀란타, 미네소타, 워싱턴이 제시한 4년-1억 달러는 연평균 2500만 달러에 달하는 조건. 도날드슨에게는 위험한 투자라는 전망도 있다.

도날드슨은 이제 30대 후반으로 향할 뿐 아니라 부상 이력도 있다. 물론 건강할 경우 뛰어난 공격력과 수비력을 보이는 선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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