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리오 세리머니’ 김승용, 홍콩 무대 데뷔전서 멀티골 활약

입력 2020-02-26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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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리마리오 세리머니’로 유명한 김승용(34)이 홍콩 무대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홍콩 타이포FC 소속 김승용은 지난 25일 열린 홍콩 사플링컵 7차전에서 리그 선두인 R&F를 상대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홍콩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김승용은 전반 34분 페널티킥 골에 이어 후반 31분 결승골까지 성공시키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004년 FC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승용은 광주 상무, 전북 현대, 감바 오사카, 울산 현대, 강원FC, 인천 유나이티드 등을 거치며 프로통산 300경기 이상 출전한 베테랑이다.

김승용은 "오랜 만에 경기를 뛰어 조금 힘들었지만 뛸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팀이 승리하는데 공헌해 기쁘다. 계속해서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 홍콩 무대에서 한국 선수의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 = DJ매니지먼트 제공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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