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보여달라”… 韓 자체 청백전에 美 부러움 표해

입력 2020-03-22 2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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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로나19로 메이저리그의 개막이 연기된 가운데, 해외 팬들이 한국 프로야구의 자체 청백전이라도 중계해 달라는 요청을 해 관심을 모았다.

미국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한국에서는 현재 야구 경기가 열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에게도 희망을 가질만한 것을 달라”고 덧붙였다. 이 게시들에 대해 미국 현지 야구팬들이 중계를 원하는 댓글을 단 것.

한국 프로야구의 자체 청백전은 일부 구단을 통해 온라인으로 중계되고 있다. 이를 우리에게도 보여달라는 미국 팬들의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메이저리그는 지난 13일 시범경기 중단과 함께 2020시즌 개막 연기를 결정했다. 빨라야 5월 중순에나 개막전을 치를 수 있다.

또 미국에서 코로나19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5월 중순 역시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는 메이저리그 뿐 아니라 모든 스포츠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소속 구단들은 훈련, 청백전 등 자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한국 프로야구는 4월 중 개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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