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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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텅 빈 채 치러지고 있는 프로 스포츠에 드디어 관중이 입장할 수 있게 됐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프로 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 방안을 오늘 회의에서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세균 총리는 “사상 첫 무관중 경기가 시작된 지 2개월이 지났다”며 “많은 국민들께서 경기장 입장 재개를 기대하는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세균 총리는 “방역과 일상의 균형점을 찾아가는 발걸음의 하나로 이해해 달라”며 “관중 입장이 재개돼도 최소 인원부터 입장이 재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로야구 등 프로 스포츠의 관중 입장은 수용 능력의 10% 선부터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에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