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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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승 사냥에 나선 가운데, 안정감을 보이며 3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계속했다.
김광현은 23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김광현은 0-0으로 맞선 3회 선두타자 커트 카살리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았다. 3이닝 연속 선두타자 범퇴 처리. 또 7타자 연속 범퇴.
이어 김광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프레디 갈비스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뒤 카일 파머에게 좌익수 방면 안타를 맞았다. 이날 경기 첫 피안타.
하지만 김광현은 마지막 타자가 된 조이 보토를 삼진 처리하며 3회 수비를 마감했다. 3회까지 1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의 완벽함을 자랑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