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포스트시즌 대진표 완성… 목표는 월드시리즈 우승

입력 2020-09-28 0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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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대진표.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동아닷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우여곡절 끝에 열린 60경기 초미니 시즌의 포스트시즌 대진표가 완성됐다.

메이저리그는 오는 30일(이하 한국시각)부터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아메리칸리그 30일 시작, 내셔널리그 10월 1일 시작.

이번 포스트시즌은 흥행을 위해 참가 팀을 늘렸다. 총 16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나선다. 이에 3전 2선승제의 와일드카드 시리즈가 추가됐다.

우선 아메리칸리그에서는 1번 시드 탬파베이 레이스와 8번 시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맞붙는다. 류현진이 에이스로 팀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어 2번 시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 3번 시드 미네소타 트윈스와 6번 시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맞대결을 펼친다.

또 마지막으로 4번 시드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5번 시드의 뉴욕 양키스가 맞붙는다. 쉐인 비버와 게릿 콜의 선발 맞대결이 예상된다.

내셔널리그에서는 7할 승률을 달성한 LA 다저스와 8번 시드의 밀워키 브루어스가, 2번 시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7번 시드 신시내티 레즈가 맞붙는다.

또 3번 시드 시카고 컵스와 6번 시드 마이애미 말린스, 4번 시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5번 시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맞대결을 펼친다.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승리한 팀은 5전 3선승제의 디비전시리즈를 치르고, 이후 챔피언십시리즈와 월드시리즈는 7전 4선승제다.

디비전시리즈부터는 중립 구장에서 열리나, 와일드카드 시리즈는 상위 시드 팀의 홈구장에서 열린다. 이는 모두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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