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 뷸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2차전에서 불펜 데이를 운영한 끝에 패한 LA 다저스가 승부의 갈림길로 평가되고 있는 월드시리즈 3차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LA 다저스는 2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2020 월드시리즈 3차전을 가진다.
이날 LA 다저스는 테이블 세터에 우익수 무키 베츠-유격수 코리 시거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은 3루수 저스틴 터너-1루수 맥스 먼시-지명타자 윌 스미스.
이어 하위 타선에는 중견수 코디 벨린저-2루수 크리스 테일러-좌익수 작 피더슨-포수 오스틴 반스. 선발 투수는 워커 뷸러.
LA 다저스는 좋지 않은 타격감을 보이는 A.J. 폴락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그 대신 스미스와 반스를 동시에 선발 출전시킨다.
선발 투수로 나서는 뷸러는 지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경기에서 11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강속구를 앞세워 타자를 압도하는 뷸러가 이날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쳐 팀에 2승 1패의 리드를 안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