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4] TB 아로자레나, 단일 PS 9호포… ML 신기록

입력 2020-10-25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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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 아로자레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랜디 아로자레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놀라운 기록이 탄생했다. 랜디 아로자레나가 또 홈런을 터뜨리며 단일 포스트시즌 역대 최다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아로자레나는 2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2020 월드시리즈 4차전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아로자레나는 0-2로 뒤진 4회 훌리오 유리아스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는 추격의 1점포를 터뜨렸다. 이번 포스트시즌 9번째 홈런.

이로써 아로자레나는 2002년 배리 본즈, 2004년 카를로스 벨트란, 2011년 넬슨 크루즈를 넘어 이 부문 역대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아로자레나는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는 홈런을 때리지 못했으나 디비전시리즈와 챔피언십시리즈에서 각각 홈런 3개-4개를 기록했다.

이어 아로자레나는 지난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홈런 1개를 추가해 8개를 기록했고, 이날 또 다시 대포를 가동하며 메이저리그 신기록을 세웠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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