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다르빗슈 “노모에게 포크볼 투구 배워”

입력 2021-02-22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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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한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35)가 올 스프링캠프에서 새 구종 연마에 나선다. 바로 ‘전설’ 노모 히데오(53)의 포크볼이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다르빗슈의 전날 불펜 피칭 소식을 전했다. 눈에 띄는 대목은 다르빗슈가 샌디에이고 구단 어드바이저인 노모가 지켜보는 가운데 투구를 했다는 것.

매체는 다르빗슈가 노모로부터 포크볼 투구에 대한 조언을 받았다고 전했다.

다르빗슈는 이전부터 노모의 포크볼을 배우고 싶은 구종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구단 어드바이저와 투수로 만난 올 스프링캠프애서 절호의 기회를 맞은 셈.

다르빗슈는 불펜 피칭 후 “노모와 오랜만에 이야기를 나눴다. 그가 포크볼 던지는 법도 친절히 가르쳐 줬다”며 “포크볼 외에도 투구에 관한 많은 조언도 해 주셔서 고마웠다. 내일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팀의 기대도 크다. 제이스 팅글러 샌디에이고 감독은 “노모로부터 투구 조언을 받는 것은 멋진 일”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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