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하라 고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리하라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5피안타(1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삼진은 6개를 잡아냈다.
아리하라는 3회까지 탈삼진 4개를 곁들이며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4회초 선두타자 이안 햅에게 2루타를 허용한 아리하라는 니코 호너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작 피더슨에게 우월 투런포를 내주며 첫 실점 했다. 올 시범경기 두 번째 피홈런이다.
5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아리하라는 맷 더피에 3루타, 패트릭 위즈덤에게 2루타를 내주며 추가 실점했다. 이후 세 타자는 잘 막고 이닝을 마쳤다.
아리하라는 6회초 시작과 함께 브렛 마틴과 교체됐다.
아리하라는 올 시범경기에서 총 4경기에 등판, 1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경기는 텍사스가 12-8로 승리했다.
텍사스는 30일과 31일 밀워키와 시범경기를 치른 뒤 4월 2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 개막전을 치른다. 텍사스는 개막전 선발 투수로 우완 카일 깁슨을 예고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