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대표팀 새 사령탑에 조상현 전 대표팀 코치

입력 2021-05-06 1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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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대표팀 신임 사령탑에 오른 조상현 감독(가운데) 대표팀 코치로 재직 당시 라건아(왼쪽) 등 선수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 | 대한농구협회

남자농구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조상현 전 대표팀 코치(45)가 선임됐다.

대한농구협회는 6일 “2021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해 남자농구대표팀을 조상현 감독, 김동우 코치 체제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감독-코치가 한 조를 이루는 방식으로 남자농구대표팀 사령탑 공모를 진행했다. 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는 공모에 응한 김진-김영만, 추일승-김도수, 조상현-김동우 등 감독-코치 조합을 대상으로 지난달 15일 면접을 실시했다. 평가는 정성평가 40%, 정량평가 60%의 비율로 진행됐다. 정성평가는 최근 4년간 농구계에서 활동한 부분으로만 점수를 부여했다. 정량평가는 후보자들의 대표팀 운영 계획이 담긴 프레젠테이션과 면접 등으로 실시했다. 평가 점수를 합산한 결과 조상현-김동우 조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이사회에 추천됐다.

조 신임 감독은 다음달로 예정된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을 시작으로 플레이오프 형태로 치러지는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2021 FIBA 아시아컵 본선,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2023 FIBA 농구월드컵까지 대표팀을 이끈다. 선수 시절 3점슈터로 평성을 쌓은 조 신임 감독은 KBL 고양 오리온, 남자농구대표팀에서 코치로 재직하며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프로팀을 포함해 사령탑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계속 연기된 FIBA 아시아컵 예선은 다음달 16일부터 필리핀에서 참가팀이 모두 모여 ‘버블’ 형태로 개최된다. 한국은 16일 필리핀전을 시작으로 17일 인도네시아, 19일 태국, 20일 다시 필리핀과 만나는 등 총 4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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