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4경기 연속 안타+타점… 팀은 8연승 질주

입력 2021-05-23 1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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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이 23일(한국시간) 시애틀전 2회말 1타점 2루타를 때려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4경기 연속 안타에 타점까지 추가했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경기에 7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2회말 2사 1루에서 들어선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저스투스 세필드의 8구째를 공략, 적시 2루타로 팀에 첫 득점을 안겼다.

김하성은 이후 4회말 2루수 뜬공, 5회말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 7회말 삼진으로 물러났다.

18일 콜로라도전 이후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10까지 끌어올렸다.(종전 0.208) 홈런은 2개에 1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6-4로 승리, 파죽의 8연승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가 됐다.

전날까지 샌디에이고와 공동 선두였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LA 다저스에 이틀 연속 패하며 다저스와 공동 2위가 됐다. 1위 샌디에이고와 공동 2위 샌프란시스코, 다저스는 한 경기차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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