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탬파베이)이 31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전 5회말 적시 2루타를 때려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지만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 3삼진을 기록했다.
1회와 4회 모두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팀이 3-0으로 앞선 5회말 2사 1-3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최지만은 상대 투수 레인저 수아레스의 2구째를 공략, 우측 담장 상단을 맞히는 큼지막한 2루타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지난 28일 캔자스시티전 이후 3경기 연속 안타. 또, 전날 필라델피아전 이후 2경기 연속 타점으로 시즌 10타점 째를 올렸다.
최지만은 7회 삼진으로 물어났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353에서 0.342(38타수 13안타)로 내려갔다.
탬파베이는 6-2로 승리, 4연승으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