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9일 오프라인 개막

입력 2021-05-31 1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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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LoL)’ 종목 한국 프로리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이 6월 9일 개막한다. 개막전에선 프레딧 브리온과 리브 샌드박스가 맞붙는다. 두 번째 경기는 T1과 한화생명e스포츠 간 대결로 정해졌다 이번 LCK 서머 정규 리그는 각 팀마다 18경기 씩, 총 90경기를 10주 동안 소화한다. 모든 경기는 3전2선승제로 진행된다.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8시에 시작한다.

서머 정규리그는 서울 종로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오프라인으로 치러진다. LCK는 정부 방역 조치 중 스포츠 관람 지침에 따라 매 경기 총 수용 가능 인원의 10%인 40여 명이 현장에서 경기를 관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철저한 방역 수칙도 적용된다. 경기석 사이에는 칸막이가 설치됐으며, 관람석에서는 음료와 음식물 취식이 금지된다. QR코드 체크인과 체온 측정 등을 거쳐 이상이 없을 경우에만 출입이 허용되고 마스크는 상시 착용해야 한다. LCK는 확진자 발생을 대비한 비상시 운영 방안과 리그 중단 시 계획도 수립해 각 팀들에게 안내했다.

LCK 전 경기는 네이버, 트위치,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국문 외에도 영어, 중국어, 독어, 불어, 이탈리아어, 베트남어 등 6개 국어로 중계된다. 스폰서 라인업도 확대됐다. 스프링부터 함께 했던 우리은행과 오멘, 맥도날드, 클레브, 로지텍, 시크릿랩에다 서머에 틱톡과 카카오페이지가 합류해 후원사가 총 8개로 늘어났다.

관객들의 롤파크 방문이 가능해지면서 라이엇PC방과 라이엇 스토어도 운영을 재개한다. 다만 라이엇 스토어는 당분간 티켓 소지자에 한해 입장 가능하며, 빌지워터 카페 역시 운영되지 않는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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