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골 4도움’ 메시는 우승이 간절… 코파 준결승 ‘아르헨티나 vs 콜롬비아’

입력 2021-07-06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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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 ‘5경기 4골 4도움’ 막을 수 없는 메시, 대표팀 메이저 대회 첫 우승까지 단 2승 남았다

■ ‘강적’ 우루과이 꺾고 올라온 콜롬비아, 아르헨티나마저 무릎 꿇릴까… 내일 오전 생중계

메시의 우승 도전은 계속될 수 있을까. 2021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 무대에서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가 맞대결을 펼친다.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 팀을 ‘하드캐리’하고 있는 메시를 앞세워 준결승에 나선다. 콜롬비아는 우루과이를 꺾은 기세를 이어 준결승에서 ‘거함’ 아르헨티나를 무너뜨리고자 한다. 결승으로 가는 문턱에서 만난 아르헨티나 대 콜롬비아의 경기는 내일(7일 수요일) 오전 9시 45분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되며, PC/모바일 중계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함께할 수 있다.

‘축구의 신’ 메시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팀을 준결승에 안착시켰다. 5경기에서 4골 4도움을 올려 득점과 도움 부문 모두 선두에 올라있다. 환상적인 개인 성적을 기록한 메시지만, 더욱 간절한 것은 팀의 우승이다. 국가대표로 나선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이 없는 메시가 이번 대회에선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르헨티나는 현재까지 최고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대회 첫 경기에서 ‘난적’ 칠레에게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이후 치러진 네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2015, 2016년 결승전에서 우승을 두 차례나 가로막았던 칠레가 탈락했다는 점도 고무적인 소식이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 5경기 10득점 2실점으로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보여주고 있다. 경기를 치를수록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아르헨티나가 콜롬비아를 꺾고 결승에 오를지 많은 관심이 모인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콜롬비아는 8강에서 우루과이를 꺾으며 준결승에 올랐다. 다섯 경기 3득점으로 매우 처절한 득점력을 보여줬지만, 팀의 ‘수호신’ 오스피나를 중심으로 단 4실점만을 허용하며 4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특히 오스피나는 8강 우루과이와의 승부차기에서 네 번 중 두 차례나 선방을 기록하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였다. ‘강호’ 우루과이를 멈춰 세운 콜롬비아가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마저 탈락시키는 이변을 연출할 수 있을까.

이번 대회 최대의 관심사, ‘메시의 우승 도전’이 어디까지 계속될 수 있을까. 2021 코파 아메리카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의 준결승 경기는 내일(7일 수요일) 오전 9시 45분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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