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알비스, 생애 첫 NL 이주의 선수… ‘1G 2홈런-7타점’

입력 2021-07-07 08: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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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 알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지 알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개인 통산 두 번째로 올스타전 무대를 밟게 된 내야수 아지 알비스(24,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처음으로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한국시각) 뛰어난 타격감을 보인 알비스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알비스는 지난 한 주간 6경기에서 타율 0.400과 3홈런 13타점 6득점 10안타, 출루율 0.407 OPS 1.167 등을 기록했다.

특히 알비스는 지난 1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5안타(2홈런)-7타점의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당시 애틀란타는 타격이 폭발하며 20-2로 승리했다.

이에 알비스의 개인 성적은 크게 향상됐다. 지난 6일까지 시즌 82경기에서 타율 0.263와 15홈런 59타점, 출루율 0.328 OPS 0.837 등을 기록했다.

알비스는 메이저리그에서는 상당히 작은 축에 속하는 체구임에도 벌써 홈런 15개를 때리고 있다. 알비스는 이미 두 차례나 한 시즌 20홈런을 넘긴 바 있다.

지난 2018년에는 개인 통산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됐고, 2019년에는 2루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두 번째 올스타전 출전.

또 알비스는 역대급 저렴한 계약으로도 유명하다. 알비스의 이번 시즌 연봉은 300만 달러이며, 오는 2027시즌에도 700만 달러에 불과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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