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게레로 주니어는 3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 경기에서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기록한 게레로 주니어는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에 그쳤다.
홈런은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게레로 주니어는 팀이 0-2로 끌려가던 6회말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엘리 모건의 2구째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투런포로 연결했다.
지난달 30일 보스턴전 이후 3경기 만의 대포. 시즌 34호 홈런으로 이 부문 선두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를 3개 차로 추격했다. 시즌 85타점 째를 기록, 이 부문 선두는 고수했다.
8회말에는 1루수 파울 뜬공, 10회말에는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토론토는 연장 10회 접전 끝에 2-5로 패하며 5연승에 실패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