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위트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완벽한 공수주로 21세기 최고 유격수 시즌을 만들고도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단 1장의 1위표도 얻지 못한 바비 위트 주니어(25)가 최고의 자리에 오를까.
미국 MLB 네트워크는 6일(이하 한국시각) 야수들의 2025시즌 예상 FWAR 수치를 언급했다. 1위는 지난해 이 부문 2위에 오른 위트 주니어.
바비 위트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후안 소토, 무키 베츠, 훌리오 로드리게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오타니 쇼헤이, 호세 라미레즈,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가 TOP10을 형성했다.
물론 최고의 FWAR이 MVP 수상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세이버 매트릭스가 대중화된 뒤 이 수치는 MVP 투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바비 위트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위트 주니어는 지난 시즌 161경기에서 타율 0.332와 32홈런 109타점 125득점 211안타 31도루, 출루율 0.389 OPS 0.977 등을 기록했다.
또 위트 주니어는 완벽한 수비와 뛰어난 주루를 더해 FWAR 10.3으로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이는 21세기 유격수 중 최고 수치.
바비 위트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저지가 FWAR 11.2로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기 때문. 또 저지의 wRC+는 무려 218에 달한다. 이에 위트 주니어의 수상을 예상한 이는 없다.
바비 위트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