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오 유리아스(LA 다저스)가 16일(한국시간) 애리조나전에서 투구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리아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5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유리아스는 4-2로 앞선 6회초 타석에서 대타 맷 비티와 교체, 이날 경기를 마쳤다.
다저스는 5-3으로 승리하며 유리아스는 시즌 18승째(3패)를 수확했다. 총 76개(스트라이크 47개)를 던진 유리아스는 평균자책점도 2점대(2.99)를 유지했다.
2016년 빅리그에 데뷔, 지난해까지 총 12승을 따낸 유리아스는 다승왕 등극은 물론 시즌 20승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3회초까지 무안타 1볼넷으로 호투를 이어간 유리아스는 팀이 1-0으로 앞선 4회초 볼넷과 안타, 도루로 허용한 2사 2-3루에서 헨리 라모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4회말 공격에서 곧바로 2득점, 재역전 했다.
5회초에는 첫 타자 달튼 바쇼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이후 세 타자를 삼진 2개와 우익수 직선타로 막아내며 이닝을 마무리 했다.
유리아스는 최근 등판한 5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