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차베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경기에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불펜 데이를 운영한다. 하지만 당초 선발 투수로 예고됐던 후아스카 이노아(23)는 부상으로 이탈했다.
애틀란타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을 가진다.
이날 애틀란타는 테이블 세터에 유격수 댄스비 스완슨-1루수 프레디 프리먼을 배치했다. 스완슨의 전진 배치는 훌리오 우리아스를 대비한 것.
이어 중심 타선에는 2루수 아지 알비스-3루수 오스틴 라일리-좌익수 에디 로사리오가 자리한다. 라일리에게 홈런을 기대할 것이다.
또 하위 타선에는 중견수 애덤 듀발-우익수 작 피더슨-포수 트래비스 다노가 배치됐다. 9번 타자이자 첫 번째 투수는 제시 차베스.
차베스는 이번 시즌 30경기(4선발)에서 33 2/3이닝을 던지며, 3승 2패와 평균자책점 2.14를 기록했다. 통산 101경기 중 47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번 시즌 가장 많이 던진 이닝은 불과 2 1/3이닝. 따라서 차베스의 임무는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것이다. 애틀란타는 모든 투수를 총동원할 전망이다.
애틀란타는 지난 3차전에서 충격의 역전패를 당해 분위기를 LA 다저스에 내준 상태. 이날 4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