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더비’ 호날두, 또 한 번 터질까? ‘6일 밤 9시 30분’

입력 2021-11-06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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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경기 9골’ 해결사 본능 뽐내는 호날두, 복귀 후 첫 ‘맨체스터 더비’서 또 한 번 터질까

-맨시티의 미래를 책임질 ‘가짜 9번’ 포든, 올드 트래포드 원정 2연승 이끈다… SPOTV NOW 생중계

오늘(6일 토요일) 21-22 PL 11라운드에서 맨유와 맨시티의 ‘맨체스터 더비’가 펼쳐진다. 맨유는 중요한 순간 꾸준히 득점포를 터뜨리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워 라이벌전 승리에 도전한다. 맨시티는 팀의 현재이자 미래로 자리 잡은 필 포든을 중심으로 선두권과의 승점 격차를 줄이고자 한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질 186번째 맨체스터 더비는 오늘(6일 토요일) 밤 9시 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되며, PC/모바일 중계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두 팀의 최근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에서는 맨유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로 좋은 성적을 뽐내고 있는 맨유는 ‘기록의 사나이’ 호날두까지 합세하여 더욱 강한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 반면 올드 트래포드에서 가장 최근 열린 카라바오 컵 준결승에서는 맨시티가 2대 0으로 승리했다.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어느 팀이 기선 제압에 성공할까.

맨유는 지난 31일 토트넘전 3대 0 완승을 기록했고 주중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는 호날두의 멀티골로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었다. 주전 수비수인 라파엘 바란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졌지만 호날두와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시포드 등 공격진을 앞세워 맨시티를 쓰러뜨리고자 한다. 특히 호날두는 맨유 이적 이후 중요한 순간 팀을 구하는 득점포를 터뜨리며 최근 11경기에서 9골을 기록 중이다.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 브뤼헤전에서 3도움을 기록한 주앙 칸셀루와 ‘신성’ 필 포든의 활약을 앞세워 대승을 거두었다. 특히 포든은 최전방 제로톱인 ‘가짜 9번’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팀 승리를 이끌고 있다. 수비에서는 지난 경기에서 퇴장당한 아이메릭 라포르테가 결장하여 존 스톤스와 후뱅 디아스가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탄탄한 공수 밸런스를 자랑하는 맨시티가 올드 트래포드 원정 2연승을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살아있는 전설’ 호날두와 ‘떠오르는 신성’ 포든의 맞대결로도 관심이 모이는 이번 맨체스터 더비는 오늘(6일 토요일) 밤 9시 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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