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대한축구협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6차전에서 이라크를 3-0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4승 2무(승점 14)를 기록, 이란(승점 16·5승 1무)에 이어 조 2위를 유지했다. 조 3위 아랍에미리트(UAE)와는 승점 8이 앞선다.
아시아 최종예선 A·B조 1, 2위는 본선에 직행한다.
한국은 전반 33분 이재성(마인츠)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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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을 1-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29분 손흥민(토트넘)이 상대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이 골은 손흥민의 A매치 30호 골이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후반 교체 투입된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33분 자신의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리며 완승을 마무리 했다.
대표팀은 내년 1월 27일 레바논, 2월 1일 시리아와 원정에서 조별리그 7,8차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