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워싱턴 코치. 스포츠동아DB
한국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하던 조니 워싱턴(37) 코치가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의 타격 보조코치로 간다.
시카고 컵스 구단은 14일(한국시각) 워싱턴 전 한화 코치를 새로운 타격 보조코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렉 브라운 타격코치와 팀 타격을 지휘할 예정.
이에 대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워싱턴 코치가 한화 타선의 볼넷 비율을 지난해 8.4%에서 11.6%로 끌어 올렸다“고 전했다.
워싱턴 코치는 26세의 나이에 2010년 LA 다저스 마이너리그 코치를 시작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마이너리그 코치, 메이저리그 1루 및 타격코치를 거쳤다.
이번 해에는 한화의 타격코치를 맡아 정은원, 노시환 등 젊은 타자들의 성장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카고 컵스는 이번 시즌 이후 앤서니 야포스 타격코치와 크리스 발라이카 타격 보조코치를 경질했다. 타격, 타격 보조코치 모두 새 인물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