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최혜진 프로
최혜진 프로는 바쁜 경기 일정에도 기부와 나눔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고 팬카페 회원들과 함께 2년간 ‘최혜진 버디 기금’을 적립했다. 이번 자선기금은 최혜진 프로가 2000만 원, 팬카페 회원들이 1000만 원을 모아 기부했다. 기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최혜진 프로는 “팬분들과 함께 어려운 분들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어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 앞으로도 더욱 큰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골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훈 고려대학교의료원 의무부총장은 :최 선수와 팬들이 하나 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기부를 실천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전달해주신 숭고한 뜻을 받들어 가장 절실한 분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