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근, 양홍석, 변준형(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안양 KGC 센터 오세근(35·200㎝)은 18일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창원 LG와 홈경기에서 21점·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개인 시즌 3번째이자 통산 79번째 기록이었다. KBL 역대 국내선수 최다 더블-더블 랭킹 6위에 올라있는 그는 5위 김주성(현 원주 DB 코치·83회)에 4회차로 다가섰다. 더블-더블은 선수 개인에게도 중요하지만, 팀에도 큰 보탬이 된다는 측면에서 가치가 크다.
올 시즌 국내선수들 중 가장 많은 더블-더블을 신고한 주인공은 수원 KT 전천후 포워드 양홍석(25·195㎝)이다. 한 차례 트리플더블 등 총 6차례의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KT가 선두권에서 경쟁하는 데는 그의 역할이 적지 않았음을 가리키는 지표 중 하나다. 개인통산으로도 32회의 더블-더블을 기록 중이어서 대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유력한 후보다.
어시스트를 동반해 더블-더블을 달성한 선수들도 적지 않다. 올 시즌 국내선수 최다 더블-더블 공동 2위(3회)인 KGC 변준형(26·188㎝)은 모두 10개 이상의 어시스트와 10점 이상의 득점으로 이 같은 기록을 만들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재도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LG로 이적한 뒤 KGC 가드진을 홀로 책임지면서 개인기록이 월등하게 상승한 결과이기도 하다. 특히 어시스트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변준형과 같은 포지션인 가드로서 2차례 이상 더블-더블을 작성한 선수들도 눈에 띈다. 서울 삼성 김시래(33·178㎝), 울산 현대모비스 서명진(23·187㎝), 서울 SK 김선형(34·187㎝)은 2회를 기록 중이다.
KBL 역대 국내선수 최다 더블-더블의 주인공은 은퇴 후 방송에 진출해 예능 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서장훈으로, 총 204경기에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쉽게 깨지지 않을 대기록이다. 2위는 마찬가지로 은퇴한 하승진으로, 111차례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100경기 이상에서 더블-더블을 신고한 국내선수는 이들 2명뿐이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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