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프리미어리그 2경기 연속이자 리그 11호 골을 터뜨린 '손세이셔널‘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이 팀 내 4번째의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8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튼과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완벽한 모습을 보인 끝에 5-0으로 크게 승리했다. 손흥민 역시 리그 11호 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보탬이 됐다.

이로써 토트넘은 시즌 14승 3무 9패 승점 45점으로 프리미어리그 7위를 유지했다. 4위 아스날과의 승점 차이는 3점이다.

토트넘이 터뜨린 5골 중 1골은 손흥민의 발끝에서 나왔다.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전반 17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7.88의 평점을 부여했다. 이는 팀 내 4번째에 해당하는 평점이다. 도움 2개를 기록한 맷 도허티가 9.88점으로 최고.

또 멀티골을 터뜨린 해리 케인이 9.53점을 받았고, 도움 2개를 기록한 클루셉스키가 8.53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제 토트넘은 오는 1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펼친다. 이 경기는 4위권 도약에 있어 매우 중요한 경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