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임찬규. 스포츠동아DB
류 감독은 “(임)찬규가 빠진 자리에는 좌투수 임준형이 들어간다”고 밝혔다. 임준형은 올 시즌 1군 6경기(2선발)에서 1승1패, ERA 4.26을 기록했다.
LG는 임찬규와 더불어 우완투수 배재준도 1군에서 말소했다. 2년차 좌완투수 송승기와 올해 신인 허준혁을 1군에 등록했다.
희소식도 있다. 무릎 인대 부상으로 10일 1군에서 이탈했던 외야수 문성주가 27일부터 실전을 소화한다. 문성주는 이탈 전까지 26경기에서 타율 0.381, 2홈런, 1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류 감독은 “(문)성주는 문제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내일 연습경기 일정부터 소화할 것”이라며 “(문성주가 돌아오면) 최상의 엔트리 구성을 위해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잠실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