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연장 끝내기 포’ 저지, 시즌 28호 아치 폭발

입력 2022-06-27 0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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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 시즌 60홈런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애런 저지(30, 뉴욕 양키스)가 이번에는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뉴욕 양키스는 27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미리 보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로 큰 주목을 받은 시리즈. 이날 뉴욕 양키스는 저지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뉴욕 양키스는 이번 휴스턴과의 홈 4연전을 2승 2패로 마감하며, 이날까지 시즌 53승 20패 승률 0.726을 기록했다.

저지는 첫 세 번의 타석에서 외야 플라이 2개와 외야로 향하는 라인 드라이브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또 8회 볼넷을 얻어냈으나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하지만 저지는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연장 10회 2사 1, 3루 상황에서 휴스턴의 세스 마르티네스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는 끝내기 3점포를 때렸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즌 28호 아치. 이제 저지는 지난 2017년 자신이 기록한 전반기 30홈런에 단 2개만을 남겼다. 저지가 전반기에 30홈런을 넘어서는 것은 확실시되고 있다.

뉴욕 양키스의 5번째 투수로 나선 마이클 킹은 연장 10회 승부치기 상황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고, 끝내기 홈런을 맞은 마르티네스는 패전을 안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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