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이 멀티 히트를 기록한 것은 지난 15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14일 만이다. 6월 들어서는 네 번째다.
3회 첫 타석에서 1루수 파울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2-0으로 앞선 5회 두 번째 타석 무사 상황에서 2루타로 출루했다.
C.J. 에이브람스의 내야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한 김하성은 트렌트 그리샴의 1루수 땅볼 때 홈을 밟았다.
샌디에이고는 5회에만 10명의 타자가 들어서 5안타 2볼넷으로 6득점 했다.
6회 3루수 뜬공에 그친 김하성은 8회 2사 1루 상황에서 중전 안타로 이날 두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에이브람스가 외야 뜬공으로 물러나 추가 진루는 없었다.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21에서 0.226로 끌어 올렸다. 4홈런 25타점 OPS 0.656을 기록 중.
한편, 샌디에이고는 6-7로 역전패 했다. 5회 먼저 6득점에 성공, 손쉽게 승리를 따내는가 했으나 7회 4점, 8회 2점, 9회 1점을 내주며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