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6월 상승세 쭉 ‘뉴욕 M과 격차 10.5→2.5G’

입력 2022-07-07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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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6월부터 상승세를 탄 ‘디펜딩 챔피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이달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지구 선두 뉴욕 메츠를 바짝 뒤쫓고 있다.

애틀란타는 7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49승 34패 승률 0.590을 기록했다. 득실 마진은 +61점. 비록 지구 2위이나 내셔널리그 3위의 성적이다.

또 애틀란타는 이달 들어 가진 7경기에서 5승 2패를 기록하며 지난 6월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애틀란타는 지난 6월에 파죽의 14연승을 달렸다.

이에 애틀란타는 6월에 들어서기 직전인 5월 31일 23승 26패 승률 0.469를 기록했으나 현재 승률은 6할에 육박하는 0.590이다.

비록 지금은 지구 2위이나 뉴욕 메츠와의 격차는 단 2.5경기에 불과하다. 메이저리그 2개 리그, 6개 지구 중 가장 적은 1위와 2위의 격차다.

지난 6월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애틀란타와 뉴욕 메츠의 격차는 10.5경기에 달했다. 하지만 애틀란타는 불과 한 달 남짓한 기간에 8경기 차이를 줄였다.

애틀란타는 스펜서 스트라이더의 등장과 찰리 모튼의 안정으로 선발진이 자리 잡았고, 타선에서는 댄스비 스완슨과 오스틴 라일리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지구 1위 탈환이 쉽지는 않다. 뉴욕 메츠에 맥스 슈어저가 돌아왔고, 제이콥 디그롬 역시 복귀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는 큰 변수가 없는 한 애틀란타와 뉴욕 메츠 사이에 남은 15번의 맞대결에서 결정될 것이다.

전반기에 남은 맞대결은 3차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연전. 따라서 두 팀은 후반기에만 무려 12번의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지난 6월부터 상승세를 타며 ‘디펜딩 챔피언’의 힘을 보이고 있는 애틀란타가 이 기세를 이어가며 뉴욕 메츠를 누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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