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 호날두, 국대 은퇴 NO 선언 “몇 년 더 뛰고파”

입력 2022-09-22 10:1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제 30대 후반의 나이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직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은퇴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21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포르투갈축구협회 주관 시상식에 참석해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이날 호날두는 "여전히 내 야망은 크다"며 "몇 년 더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의 일원으로 뛰고 싶다"고 말했다. 은퇴는 없다고 선언한 것.

이어 "내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뛰어난 젊은 선수들이 많다. 함께 월드컵과 유럽축구선수권대회를 뛰고 싶다"고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호날두는 지속적으로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은퇴 가능성을 일축한 바 있다. 호날두는 최소 유로 2024까지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 2003년 8월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지금까지 189경기를 출전해 117골 4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에서 아일랜드를 상대로 골을 넣으며 'A매치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기존 기록은 109골의 알리 다에이.

만약 호날두가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과 유로 2024에 나선다면, 월드컵 5개 대회와 유로 6개 대회 출전을 이루게 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