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의 부활’ 다르빗슈, NL 이달의 투수 ‘통산 2번째’

입력 2022-10-04 0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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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다르빗슈 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부활에 성공한 다르빗슈 유(36,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지난 한 달간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잘 던진 선발투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이하 한국시각) 다르빗슈가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개인 통산 2번째. 앞서 다르빗슈는 지난 2020년 8월에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또 2012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신인에 오르기도 했다.

다르빗슈는 지난 한 달간 6경기에 선발 등판해 39이닝을 던지며, 5승 1패와 평균자책점 1.85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44개.

이에 시즌 성적도 크게 향상됐다. 다르빗슈는 지난 3일까지 시즌 30경기에서 194 2/3이닝을 던지며, 16승 8패와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97개.

이는 2013년 이후 최고 성적. 당시 다르빗슈는 32경기에서 209 2/3이닝을 던지며, 13승 9패와 평균자책점 2.83으로 사이영상 2위를 차지했다.

샌디에이고는 4일부터 6일까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마지막 홈 3연전을 남기고 있다. 하지만 다르빗슈는 포스트시즌을 대비해 이 시리즈에 나서지 않을 전망.

다르빗슈 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다르빗슈 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현재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됐다. 이에 다르빗슈가 더 이상 정규시즌 경기에 나설 이유는 없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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