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트 푸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푸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2회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난 푸홀스는 두번째 타석에서 득점권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푸홀스는 1-1로 맞선 3회 2사 2,3루에서 중전 적시타로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푸홀스는 3회말 수비때 대수비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날 2타점을 추가한 푸홀스는 시즌 68타점째로 통산 2218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일 피츠버그전 이후 5경기 연속 타점으로 이 기간 10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통산 703호 홈런을 투런포로 장식하며 루스를 넘어 역대 타점 단독 2위에 올랐던 푸홀스는 다시 2타점을 추가하며 루스와의 격차를 4타점으로 벌렸다.
역대 타점 1위 행크 애런(2297타점)과 푸홀스, 그리고 루스만이 2200타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6일 피츠버그전을 끝으로 올 정규시즌을 마친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