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아인트호벤에 져 16강 선착 불발…맨유 호날두는 복귀골

입력 2022-10-28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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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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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단독 선두 아스널이 승점 1을 추가하지 못 해 16강 직행을 확정짓지 못 했다.

아스널은 2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노르트브라반트 주 아인트호벤의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A조 5차전에서 PSV아인트호벤에 0-2로 졌다.

아스널은 4승 1패(승점 12)로 조 선두를 지켰다. PSV는 3승 1무 1패(승점 10)로 2위에 자리했다.

UEL 조1위 8팀은 16강에 직행한다. 조2위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위 8팀이 합류해 치르는 플레이오프를 통과해야 16강 토너먼트에 합류할 수 있다.

아스널은 다음달 4일 홈에서 펼쳐지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취리히(스위스)에 승리하면 16강에 직행할 수 있다. 앞선 스위스 원정에서 아스널은 2-1로 승리한 바 있다. 취리히는 현재 승점3으로 A조 꼴찌다. 상황에 따라 아인트호벤도 1위 가능성은 있다.

승리한 아인트호벤은 루크 데 용(33)이 1득점 1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그는 후반 10분 조이 비어만의 선제 골을 도움 데 이어 8분 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쐐기 골을 넣었다.

축구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데 용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8.2의 평점을 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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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스널과 같은 EPL 소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조별리그 E조 5차전 셰리프 티라스폴(몰도바)과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조기 퇴근’에 따른 구단 자체 징계(1경기 출전 제외)에서 돌아와 선발 출전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는 2-0으로 앞서가던 후반 36분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 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EPL에서 1골, UEL에서 2골을 넣었다. 호날두에 앞서 전반 44분 디오고 달롯, 후반 20분 마커스 래시포드가 득점했다.

맨유는 4승1패(승점 12)가 돼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5승·승점 15)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했다. 다음달 4일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데, 결과에 따라 16강 직행 티켓을 딸 수도 있다. 현재 레알 소시에다드의 골 득실은 9, 맨유는 6이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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