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박계범. 스포츠동아DB
두산 베어스의 주전 유격수 경쟁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최초의 경쟁구도는 유격수로 팀 내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 이유찬(25)과 안재석(21), 김재호(38)의 3파전이었다. 그러나 확실한 적임자를 찾기는 쉽지 않았다. 안재석이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1일부터는 그에 따른 고민이 더욱 커졌다.
유격수는 내야에서 가장 넓은 수비범위를 책임지고, 연계플레이에도 가담해야 한다. 수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다. 공격에도 일정 수준 기여해야 하는데, 두산 유격수들은 그마저도 다소 부족했다. 개막 이후 줄곧 유격수가 두산의 아킬레스건이었던 이유다.
최근 주전 유격수로 나서고 있는 박계범(27)이 그 고민을 해소해줄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21년 유격수로 374.1이닝을 소화했던 그 2루와 3루까지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내야수다. 타격에도 재능이 있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는 주전 경쟁에서 다소 멀어졌고, 퓨처스(2군)리그에서도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 때 이정훈 두산 2군 감독의 일침이 박계범을 깨웠다. 의기소침했던 박계범과 면담하며 “인생이 끝난 게 아니다. 야구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네가 절실하게 하면 무조건 기회가 온다”고 강조했다. 박계범은 다시 스파이크 끈을 조였다.
그 덕에 5월 들어 타격감이 살아났고, 9일 올 시즌 처음 1군의 부름을 받았다. 1군 등록 후 첫 7경기에서 기록한 0.308의 타율도 돋보이지만, 같은 기간 유격수와 3루수를 오가며 단 하나의 실책도 범하지 않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2루수로 자리를 옮기며 부담을 내려놓은 이유찬과 키스톤 호흡도 나쁘지 않아 내야가 한층 안정됐다는 평가다.
두산은 과거에도 주전 선수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누군가 그 공백을 메우며 건강한 경쟁구도를 형성하곤 했다. 박계범이 새로운 경쟁자로 떠오른 지금의 상황도 그와 비슷하다. 두산 특유의 팀컬러가 여전히 살아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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