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금값이라는 선발투수. 그 중에서도 최상급의 선발투수는 금을 넘어 다이아몬드가 되고 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25)의 3억 달러설이 제기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각) 야마모토 영입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중이라고 전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야마모토가 결국 3억 달러에 가까운 금액을 받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야마모토 영입에 대한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야마모토를 영입하려는 구단은 계약 금액이 2억 달러 후반에만 이르더라도 3억 달러 이상을 지출해야 한다. 원 소속 구단이 받을 포스팅 비용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FA 시장에서 총액 3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따낸 선수는 6명에 불과하다. 투수로는 게릿 콜이 기록한 9년-3억 2400만 달러가 유일하다. 그만큼 희귀한 것.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야마모토의 포스팅은 지난 21일 시작돼 오는 2024년 1월 5일까지 열린다. 총 45일간. 야마모토는 이 기간을 충분히 활용할 예정이다.
오른손 정통파 투수인 야마모토는 이미 3년 연속 4관왕, 3년 연속 사와무라상 수상 등으로 일본 프로야구를 평정했다. 또 노히터 게임도 2차례 연출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무려 160km에 달하는 포심 패스트볼과 150km에 이르는 스플리터를 던진다. 여기에 슬라이더, 컷 패스트볼, 커브까지 구사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