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 도날드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2015년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에 빛나는 3루수 조시 도날드슨(39)이 13년간의 선수 생활을 정리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한국시각) 도날드슨이 은퇴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도날드슨은 1년 더 선수 생활을 하기를 원했으나 결국 은퇴했다.
도날드슨은 한때 메이저리그 최고의 3루수로 지난 2015년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3루수. 올스타에 3회 선정됐고, 실버슬러거를 2번 받았다.
조시 도날드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전성기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이적 첫 해인 2015년. 당시 도날드슨은 41홈런-123타점과 OPS 0.939 등의 성적으로 MVP에까지 올랐다.
지난 2019년까지는 비교적 뛰어난 생산력을 이어갔으나, 단축 시즌인 2020년 이후 성적이 급락했다. 타율이 먼저 떨어지기 시작했고, OPS까지 추락했다.
조시 도날드슨.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토론토. 뉴욕 양키스, 밀워키 등 7팀을 거쳤으나 월드시리즈 우승은 없다. 포스트시즌 총 50경기에서는 홈런 5개를 때렸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