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절친 김진수 응원 "고생 많다, 고맙다 친구야"

입력 2024-03-28 0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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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가 1992년생 동갑내기 절친 김진수(전북 현대)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진수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며 “진짜 오래됐다 우리, 매번 고생이 많다”고 전했다.

또 손흥민은 “쉽지 않을 텐데 고맙다 친구야”라며 오랜만에 A매치 무대로 복귀한 김진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과 김진수는 동갑내기로 지난 2008년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을 시작으로 계속 손발을 맞췄다. 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16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김진수는 지난해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부임 후 대표팀 주전 경쟁에서 밀려 좀처럼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것.

김진수는 지난 아시안컵 6경기에서 단 15분 출전에 그쳤으나, 황선홍 임시 감독 부임 후 주전으로 복귀해 태국과의 2경기를 소화했다.

또 손흥민은 한국의 주장으로 태국과의 2경기에서 모두 골을 기록했다. 특히 한국은 26일 원정경기에서는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김진수는 전북 현대에서 클럽팀 경기에 나선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루턴 타운, 전북 현대는 30일 울산 HD와 맞붙튼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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