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 축구대표팀의 수비를 이끄는 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의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이적설에 대해 독일 언론이 반박했다.
축구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9일(이하 한국시각) 김민재의 세리에A 복귀 소문에 대해 전했다. 김민재의 인테르 이적설에 대해 언급한 것.
이 매체는 “인테르가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김민재는 이번 여름에 뮌헨을 떠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김민재는 지난 여름 뮌헨에 입단했고, 2028년까지 계약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언급했다. 김민재의 인테르 이적설에 대해 부인한 것.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김민재가 뮌헨 입단 후 센터백으로 자리를 잡지 못했다는 점을 들었다. 또 지난 시즌 세리에A 우승 팀 인테르의 수비 보강 차원이기도 하다.
김민재 나폴리 시절 모습.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스카이스포츠는 김민재의 이적설에 대해 부정적이면서도 뮌헨에서 선발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했다. 이토 히로키가 예상 센터백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뮌헨은 오는 8월 3일 토트넘 홋스퍼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가진다. 손흥민과 김민재의 맞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