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발 원하던 볼티모어, 이젠 '166km 마무리' 밀당?

입력 2024-07-21 2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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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밀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슨 밀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고의 트레이드 카드를 가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최고 마무리 투수를 가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밀당이 이어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각) 볼티모어가 메이슨 밀러(26) 트레이드를 놓고 오클랜드와 접촉 중이라고 전했다.

메이슨 밀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슨 밀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볼티모어에는 크레이그 킴브렐이 있으나 믿지 못하는 모양새. 최고의 마무리 투수를 영입해 포스트시즌에 대비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볼티모어는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 나올 수 있는 최고의 선발투수 타릭 스쿠발에게도 관심을 나타냈다. 이는 볼티모어이기에 할 수 있는 것.

이후 오클랜드가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밀러를 내보내지 않겠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전형적인 밀러의 몸값을 올리기 위한 내용.

잭슨 홀리데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잭슨 홀리데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볼티모어에는 누구나 탐내는 유망주가 있다. MLB.com, 베이스볼 아메리카,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 선정 1위 유망주인 잭슨 홀리데이(21)다.

여기에 사무엘 바살로(20)와 코비 마요(23)도 있다. 이에 볼티모어가 스쿠발 혹은 밀러 영입을 원할 시 곧바로 이뤄질 가능성도 충분하다.

볼티모어는 21일까지 시즌 60승 38패 승률 0.612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에 올라있다. 2위 뉴욕 양키스와의 격차는 2경기.

메이슨 밀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슨 밀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황. 문제는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승리하기 위해 더 좋은 투수를 보강하려는 것이다.

오클랜드와의 밀당이 시작된 볼티모어.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유망주를 내주고 최고 마무리 투수를 보강하게 될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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