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더비 우승 기세 쭈욱' 테오스카, 후반기 대폭발

입력 2024-07-23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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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서 우승의 기세가 이어지고 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32, LA 다저스)가 후반기 초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LA 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에르난데스는 시즌 21호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팀의 3-2 승리를 이끄렁ㅆ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에르난데스는 4회 동점 1점포를 때린 뒤, 6회와 8회 균형을 깨는 1타점 적시타까지 때렸다. 사실상 홀로 LA 다저스 타선을 이끈 것.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반기 출발이 매우 좋은 것. 에르난데스는 후반기 4경기에서 타율 0.412와 2홈런 5타점 2득점 7안타, 출루율 0.412 OPS 1.235 등을 기록했다.

올스타전 홈런 더비 챔피언의 기세가 후반기 초반 이어지고 있는 것. LA 다저스는 에르난데스의 활약 속에 후반기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에 시즌 성적도 상승했다. 에르난데스는 이날까지 시즌 99경기에서 타율 0.268와 21홈런 67타점 50득점 102안타, 출루율 0.330 OPS 0.821 등을 기록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홈런 더비는 후반기 초반 타격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결승전에 오른 에르난데스와 바비 위트 주니어 모두 현재 좋은 타격을 하고 있다.

에르난데스는 예비 자유계약(FA)선수 신분. 이 기세를 이어갈 경우, 이번 겨울 대형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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