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트레이드 데드라인에서 이도 저도 아닌 선택을 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프란시스코가 블레이크 스넬(32)을 무기로 와일드카드에 도전할 수 있을까.
샌프란시스코는 4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55승 57패 승률 0.491을 기록했다. 지구 선두 LA 다저스와의 격차는 9.5경기.
즉 지구 1위로 포스트시즌을 노리기는 무리인 상황. 하지만 와일드카드는 아직 가능성이 열려있다. 와일드카드 3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격차는 4.5경기.
물론 쉽지 않은 경기 차. 하지만 불가능하다고 말하기에는 적은 격차. 또 스넬이 부상에서 돌아온 스넬이 사이영상 모드를 보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외야수 마크 캔하를 영입했고, 스넬을 트레이드하지 않았다. 어중간한 태도를 보인 것. 시즌 포기도, 바이어 선언도 아닌 선택.
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패트릭 베일리-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6월까지 양대 리그 사이영상 수상 투수라 믿기 어려운 투구를 보여준 스넬이 샌프란시스코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