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해 빨리 와' 타티스 Jr, 전력으로 달렸다 '곧 복귀'

입력 2024-08-23 08: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6월 대퇴골 부상으로 이탈해 아직도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5,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재활 강도를 높였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타티스 주니어가 23일(이하 한국시각) 홈구장 펫코 파크에서 주루 훈련 중 전력 질주를 실시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대퇴골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 전력 질주를 실시했다는 것은 사실상 부상에서 회복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 남은 것은 타격 감을 끌어올리는 것. 타티스 주니어는 곧 라이브 배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이달 안에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도 나설 전망이다.

예상 복귀 시점은 9월 초. 구체적인 날짜는 나오지 않았으나, 대퇴골 부상으로 이탈한 선수가 전력 질주를 실시했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 6월 말 오른쪽 대퇴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타티스 주니어는 그에 앞선 지난 6월 22일 몸에 맞는 공으로 교체되기도 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부상 전까지 시즌 80경기에서 타율 0.279와 14홈런 36타점 50득점 86안타, 출루율 0.354 OPS 0.821 등을 기록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4월과 5월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이달 20경기에서 타율 0.365 출루율 0.427 OPS 1.062로 타격감을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LA 다저스를 2경기 차이까지 압박했으나, 다시 4경기로 벌어진 상태다. 기세가 소폭 떨어진 모양새.

단 아직 지구 선두를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타티스 주니어가 완전한 모습으로 돌아와 샌디에이고의 선두 추격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