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 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3연승 행진을 거두며 최악의 팀을 모면하나 싶었던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다시 연패에 빠졌다. 결국 역대 최다패는 막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연장 13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3-4로 패했다. 최근 3연승 뒤 2연패. 이에 이날까지 36승 117패 승률 0.235를 기록했다.
이는 단연 메이저리그 최하위. 전체 29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격차도 승률 0.150이 넘는다. 놀라울 만큼 좋지 않은 성적이다.
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득실 마진은 –313으로 전체 29위 콜로라도의 –223에 비해 매우 좋지 않다. 여러모로 역대 최악의 팀이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문제는 1962년 당시 뉴욕 메츠는 신생팀이라는 것. 전력이 완전히 갖춰지지 않은 팀이 당한 120패를 넘어서려 하고 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3연전을 가진다. 샌디에이고 원정 3연전에서 120패를 당할 수도 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