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넌 존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없브왕’ 주장 손흥민(32)이 부상으로 이탈한 토트넘 홋스퍼가 공식전 5연승을 질주했다. 브레넌 존슨이 5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4일(이하 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페렌츠바로시 스타디온에서 페렌츠바로시 TC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2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존슨의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지난 카라바흐 FK전 3-0 승리에 이어 유럽 대항전 2연승 행진을 달렸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 페렌츠바로시의 기세에 눌렸다. 홈팀 페렌츠바로시가 공격을 주도했고, 토트넘은 이를 막기 급급했다.
또 비록 오프사이드로 취소됐으나, 전반 16분 페렌츠바로시가 역습 상황에서 버르거의 헤더로 토트넘 골문을 갈랐다.
하지만 토트넘은 한 순간에 경기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23분 페렌츠바로시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사르가 마무리한 것.
이후 토트넘은 전반 33분 추가 골 기회를 놓쳤다. 코너킥 상황에서 포로의 왼발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오며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토트넘의 1-0 리드.
토트넘은 후반 14분과 19분에도 아쉽게 추가 골 기회를 놓쳤다. 특히 후반 19분 베르너는 일대일 찬스를 놓치며 아쉬움을 더했다.
토트넘 홋스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토트넘은 후반 45분 페렌츠바로시에게 추격 골을 허용했으나, 남은 시간을 잘 보내며 2-1 승리를 완성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